서부교육청은 관내 유, 초, 중 학교장을 대상으로 '학교문화 혁신을 통한 행복한 서부교육‘이라는 주제로 서부교육 포럼을 개최하여 전환기에서 속도를 줄이고 다음의 시대에 대한 준비를 하기위한 미래지향적 교육관에 대한 학교 경영자의 마인드를 제고하였다.

서부교육지원청이 2013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학교문화 혁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이번 포럼은 학생, 교원 등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선진형 교육지원청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시사점을 주었다.

이날 강사로 참여한 이기동 교수(성균관대학교 대학원장)는 한마음을 회복하는 내용, 즉 우리 조상들이 추구했던 방식으로 돌아가 남을 보더라도 자신처럼 보고, 경쟁보다는 여유와 양보하며 사는 변하지 않는 마음을 되찾아, 긴장이 풀리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특히 몸과 마음으로 이루어진 사람을 전체적 존재로 바뀌어야 하며, 몸을 집으로 비유하고 그 속에 몸보다 귀한 마음으로 삶을 이끌어가는 난관을 극복하는 창의적인 삶과 마음 가꾸기의 삶의 실제 사례를 통해 학생의 자율적인 미래 핵심 역량을 제시해 주었다. 또한 순환의 흐름에 대비하여 가정에서도 가능한 다양한 방법제시를 통해 학생들의 전 방위적인 인문학적 접근 방향을 안내하였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 박승재 교육장은 미래핵심 역량은 학교문화 혁신의 중요한 모델인바, 미래교육의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사업이라는 신념으로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