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섬 주민 생필품 물류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2년도에는 노화읍 넙도 등 11개 도서민에게 LPG와 일반 생필품 물류비 2억 3천만원을 지원했으며, 도서인 청산면 등 8개 도서민들에게는 육지권인 완도읍 주민들이 구입하는 LPG 가격과 같은 금액으로 공급하면서 해당 섬까지 운송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노화도의 부속도서인 넙도 2개마을과 노록도, 마삭도, 후장구도, 보길면 예작도, 군외면 고마도, 토도, 흑일도, 백일도 주민들에게는 생필품을 농협 하나로마트 판매가로 공급하고 있다.

완도군은 도서민들에게 쌀, 밀가루, 식음료와 식품, 세제 등 주민 생활에 꼭 필요한 소모품을 공급하기 위해 완도농협, 노화농협과 협약을 체결하고 매월 필요한 물품을 해당 섬마을의 부녀회장 등 지정 판매자에게 공급하고 완도군에서는 소요 물류비를 지원한다.

한편, 완도군 관계자는 올해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을 지키며 살아가는 섬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정주여건을 향상 시키도록 약 4억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