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진도군에 따르면 농업인 불편 해소와 수리비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농기계 수명 연장을 위해 조도면 맹성리 지역을 대상으로 경운기 등 50여대의 농기계를 무상으로 수리했다.

농기계수리협의회는 매년 2회에 걸쳐 농기계 무료 수리 봉사를 비롯 가을철 수확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무료 벼베기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세 번의 태풍으로 피해가 극심한 의신면 초사지구에서 15,000여평의 벼베기 봉사를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진도군 농기계수리협의회 관계자는 비영리 협동조합을 설립, 농업인의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