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올해 초 무상보육, 교육비 지원사업 등 확대된 복지정책으로 인한 업무과다로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의 자살이 잇따르면서 사회복지담당 직원과의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마련된 것으로, 이 날 간담회에서 최영호 남구청장은 격무에 시달리는 사회복지 담당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복지직 공무원 처우개선 등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최영호 남구청장은 최근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이 목숨을 끊는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앞으로는 과중한 업무 때문에 더 이상 이 같은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반영해 업무여건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특히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인원을 배정하고 사회복지 업무 관련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