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올해 경로당 활성화 사업이 노년의 행복한 삶과 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치매노인 보호 등 건강서비스와 환경개선, 생활지원등 사회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사회․교양․정보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지난 2월 한 달 동안 현지조사를 마무리하고 ‘지속가능한 경로당 활성화’라는 목표아래 공급자 중심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로당별로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동구는 특히, 경로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기적인 현지 확인을 실시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불편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지역사회내의 인적․물적 자원을 능동적으로 동원하고 연계하여 사업의 내실을 기할 방침이며, 이와 함께 동구는 무료급식 강화와 경로당 여가프로그램 확대는 물론 경로당 건물 보수와 운영 시설 현대화, 건강, 복지, 생활 문화 등 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노희용 동구청장은 경로당을 어르신들이 가장 편안한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쾌적한 환경조성과 함께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