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분야는 구강보건사업, 건강생활실천, 자살예방사업 등이며 사업의 독창성, 협력성, 효과성이 평가지표가 됐다.
구강보건 분야에서는 ‘꿈나무 치아건강증진 생활터 운영’이, 건강생활실천 분야에서는 ‘동네방네 Healthy 남구’가, 자살예방 분야에서는 ‘생명지킴이 양성을 위한 또래 상담프로그램’이 최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3분야 석권의 토대가 됐다.

이 중 관내 개인 치과병원 10개소의 의사들이 직접 학교 구강보건실을 방문해 학생들의 치아를 관리하는  ‘꿈나무 치아건강증진 생활터’ 사업은 민ㆍ관ㆍ학 협력모델을 개발ㆍ적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강행태 개선 프로그램인 3.3.5.5워킹클럽, 실내운동프로그램, 금연클리닉, 영양교육 등 ‘동네방네 Healthy 남구’도 치밀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되었다는 점에서 건강생활실천분야 최고 점수를 받았다. 

또한 학교 내 상담동아리를 활성화시켜 또래 친구를 멘토로 삼아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해주는 멘토링 방식 상담으로 우울증과 자살 예방능력을 향상시킨 ‘생명지킴이 양성을 위한 또래상담프로그램’도 높이 평가됐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3개 분야 석권을 토대로 올해에는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각 프로그램이 주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주민의견 반영과 민간병의원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2012년 정부합동평가에서도 보건사업분야 종합부분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6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