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남면허시험장의 협조를 받아 교통안전교육과 학과시험을 한자리에서 ONE-STOP으로 실시하는 등 총28명이 응시하여 15명이 합격했다.

한국생활 3년차인 캄보디아 출신 케오테아리씨는 “나주 면허시험장까지 가려면 길도 모르고 시간이 많이 걸려 힘이 들 텐데 가까운 경찰서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 경찰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류복열 광양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인 다문화가정 주부들에게 운전면허를 취득케 함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삶속에서 취업기회 대는 물론 우리사회 일원으로서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해 운전면허교실은 물론 원스톱 운전면허시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