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4월 5일 제68회 식목일 행사를 맞이하여 아름다운 주변경관으로 화순군의 자랑거리로 자리메김중인 만연산 동구리 오감길 주변에서 공무원 및 산림 사업 종사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화순군에 따르면 이기간 동안 화순군은 수종 갱신 조림 190ha 40여만본을 비롯해 산림자원 특용수조림 50ha 1만여본, 유휴토지조림 25ha 4만여본 등을 식재 할 계획이며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달리고있는 국도 15호선 및 22호선의 배롱나무 가로수길 내에 전국 최초로 복층으로 2천여본을 식재하여 계속해서 명성을 이어가고자 하는 등 종합 50만본을 식재할 계획으로, 주요 식재 수종은 피톤치드를 많이 배출하여 조림수종으로 인기가 많은 편백나무와 소나무, 목재를 생산하는 백합나무, 수액을 생산하는 고로쇠, 열매와 관상수로 인기가 많은 산딸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식재된다.

한편, 하림장학회(독림가 하문섭)에서는 행사당일 현지에서 화순의 인재육성을 위하여 장학금 1,000만원을 화순군에 기탁하여 더욱 뜻 깊은 식목일 행사가 되었으며, 김연태 화순부군수는 올해 심은 나무가 자라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며 이후 지구온난화 방지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푸르고 울창하며 건강한 지구를 후손들에게 물려주는데 앞장서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