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친화 일촌기업 협약은 전남도 내 여성인력을 적극 고용한 기업 중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여성․가족친화경영을 약속하는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올해 여성 친화 일촌기업 5곳을 선정할 계획이고, 선정된 기업엔 현지 실사 및 서면심사를 통해 1개 기업당 여성 전용시설 개․보수 비용의 60%까지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여성 전용시설인 여성 화장실, 샤워실, 휴게실(탈의실), 수유실, 임시놀이방 등 근로의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시설이며, 협약을 체결한 기업에는 환경 개선자금 지원 외에도 새일여성인턴제 우선 연계 및 양성이 행복한 재직근로자 교육 등을 지원한다.

최순애 전남광역새일지원본부 본부장은 여성 친화 일촌기업 환경 개선자금 지원은 도내 기업들이 여성 근로자의 복지 증진에 관심을 기울이고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여성 채용 촉진과 여성 근로자의 근로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여성플라자 등은 지난해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 30곳, 환경개선자금 지원 5곳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