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자리종합센터가 운영하는 일자리정보망은 구인자와 구직자의 관련 정보를 연계해 일자리 불일치를 해소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맞춤형 취업 알선 상담과 전남지역 특성에 맞는 조선․생물․신재생에너지 등 지역 일자리 모델을 발굴해 일자리를 찾아주고 있고, 또한 지방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입주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재와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 간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토록 운영하고 있다.

일자리센터에 구직등록을 하면 일자리를 찾을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해준다. 인터넷 활용이 힘든 어르신이나 장애인들도 앉아서 전화만 하면 자신이 원하는 일자리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구직정보는 물론 취직에 필요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쓰는 방법, 면접방법도 지원한다.

일자리센터는 또 매년 2～3차례 전남도 주관으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일자리 상담 및 알선을 하고 대학 등에 찾아가 일자리 등록 설명회를 개최해 청년층의 취업을 돕고 있으며, 구직자들이 부담 없이 일자리 구직상담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 상담 무료전화 ‘080-500-1919(일구일구)’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설인철 전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이 밖에도 중소기업 청년 인턴사업, 공공근로사업 71억, 지역 공동체 일자리사업 67억, 노인 일자리사업 321억, 공공산림 가꾸기사업 82억 원을 투입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꾀하고 있다며,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