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건강교실은 당뇨 조절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6월 27일까지 12주 동안 근력운동, 이론교육, 식단교육, 합병증 검사 등이 진행되며, 또한 프로그램 전ㆍ후 참가자들의 건강수준 검사를 통해 개개인의 효과를 평가하고, 사후관리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꾸준히 당뇨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9일 오전 10시 주월보건지소에서 열리는 개강식에서는 참가자들에게 프로그램 운영 일정과 3월중 실시한 사전검사 결과를 알려주고, 근력운동법 교육을 실시하며, 이와 함께 17일에는 이준영 조선대학교 교수를 초빙, 튼튼한 관절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며, 5월 당뇨병 관리, 6월 약선 음식, 7월 당뇨합병증 관리법 등 만성질환 관련 다양한 건강강좌가 12월까지 준비돼 있으며, 또한 9월 3일부터 11월 21일까지는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제2기 생생건강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남구 관계자는 당뇨 합병증 검사, 내 건강 수준 알기, 당뇨식 시식회 등 다양한 검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으며, 아울러 남구는 지난해 생생건강교실를 통해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 80명의 이수자에 대한 사전ㆍ사후 검사 결과 혈당, 당화혈색소, 혈압, 중성지방 등이 감소되고 근지구력ㆍ민첩성 등 체력검사에서도 향상된 결과를 보였으며, 고혈압ㆍ당뇨병 관리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남구청 주월보건지소 만성질환팀(☎607-612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