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율촌면 주최, 율촌면체육회 주간으로 “oh! yeosu 4대 시민운동 실천결의를 위한 하나 된 율촌!” 이라는 슬로건 아래 각 기관장과 36개 마을 선수 및 주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체육경기, 화합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주요행사로는 체육경기(배구, 씨름, 줄다리기, 육상), 명랑경기(박 터트리기, 풍선기둥세우기)를 펼치며, 초대가수 현진우 외 다수가 참석해 흥을 돋우며,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 화합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또 율촌주민자치위원회가 내빈 및 면민을 대상으로 무료일일 찻집 및 주점을 운영고, 율촌면청년회에서는 지난 5일 월례회를 통해 자원봉사자 20여명을 지원키로 했다.

여수시 율촌면은 3,366세대의 가구와 7,432명의(남 3,865명 / 여 3,697명)으로 36개리, 91개반, 65개 자연부락이 있으며, 관광명소로 손양원목사 순교 기념관과 전라남도 기념물 제230호로 지정된 산수리 지석묘군이 있다.

류영만 율촌면장은 “국도 17호선과 자동차 전용도로, 전라선철도 및 여수공항이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이며, 율촌지방산단의 경제자유구역지정으로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지역이다”고 말하고 “차후 율촌 제2산단과 3산단의 주요 요충지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이라고” 밝히는 등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의 자긍심과 화합의 한마당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