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와 아름다운 여수21에 따르면 오는 20일(오전 10시) 중앙동 이순신 광장~해양공원~오동도 입구~여수엑스포 디지털갤러리 구간 3km에서 '제4회 NO CO₂여수시민걷기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여수21 사무국에 따르면 "매년 '지구의 날'과 '여수시 기후보호주간'을 맞아 개최해 온 걷기대회를, 올해는 여수엑스포 재개장 일자에 맞췄다"며 "기후보호를 주제로 열린 여수엑스포의 의미를 되세기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민은 물론, 우리나라 국민, 외국인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1000명이다.

또 별도의 참가비는 없지만 1000원 이상 자발적으로 낸 기금을 조성해 '사막 나무심기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배번호, 생수, 생선가스선물세트 1박스(60g)가 지급되는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대회 주관사인 여수신문 홈페이지(www.yeosunews.net)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는 행사가 될 것이다"며 "학교나 시민사회단체, 기업들의 단체 참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여수엑스포 행사장에서는 12시부터 지구의 날 행사가 개최되며, 행사가 끝난 후 2시부터 엑스포장이 재 개장해 유료 입장객을 맞이하게 된다.

따라서 걷기대회 참석자들은 ▲재 개장 여수엑스포 무료 입장 ▲엑스포 재 개장 전 입장 등의 혜택과 함께, 다양한 기념품과 경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