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의 목적은 올레길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에게 놀멍 쉬멍 걷는 “제주 올레길”을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환경여건 조성과 취약시간대 올레길 순찰로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올레길 안내도 함께 할 수 있는 올레지킴이로서의 역할에 대하여 정확히 알려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하겠다.

올레 지킴이 제도는 지난해 10월 75명을 시작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13년에도 올레 지킴이 75명을 공개 채용해 지난 2월부터 금년 12월말까지 제주시 올레길 13개 코스 전 구간(223㎞)에서 현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제주시에서는 올레 지킴이 근무자에게 신분증을 제작 배부하여 올레 지킴이로 활동하는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함과 아울러 현장 활동 시에는 항상 휴대하도록 하여 탐방객들이 언제든지 안심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 여건을 조성하였다.

올레 코스는 지난 2007년 9월에 최초로 성산읍 시흥리~고성리 광치기 해변까지 1코스가 개발되어 현재는 도 전체적으로 26개 코스, 422㎞이고 특히, 제주시 지역인 경우 13개 코스(정규10개코스, 중산간 및 섬 2개 코스) 223㎞를 개발하여 올레꾼들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