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오늘(10일)을 방문상담서비스 날로 정하여 사회복지전문 상담팀이 주민 다중이용시설인 광주역, 공원, 영구임대주택 등을 월1회 순회방문하여 복지 상담, 제도안내, 복지급여 신청방법, 민원처리, 홍보 등 현장 복지상담실 역할을 하게 되며, 그 첫번째 방문상담서비스는 지난달 광주역에서 꽃샘추위의 매서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0건의 상담서비스를 실시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광주 북구청 희망복지지원단은 2012. 4월 발족하였으며 2012년 연말까지 정신적인 문제, 경제적 문제 등으로 위기에 처한 176가구를 발굴, 중점사례관리를 통하여 가구의 위기상황을 해소하고, 복지구매비 및 민간 자원 연계 등을 통하여 165가구에 1억3천9백만원의 성금․품을 지원한 바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지역내 인적물적 자원개발과 관리를 통해 다양한 욕구를 지닌 위기가구에 맞춤형 서비스제공과 위기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기가구의 자립자활 유도와 탈 빈곤 능력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 희망복지지원단의 통합사례관리 서비스지원을 통하여 위기사항을 해소한 최○○씨는 사업실패로 가재도구까지 경매로 넘어가고 주택도 비워야 할 상황에 처해 막막했는데 희망복지지원단의 맞춤형 서비스지원을 통해 주거문제도 해결 할 수 있었고 이제는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찾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