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은 10일 순천시와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박람회와 연계한 투자유치 투어 프로그램 운영, 입장권 구매 지원 등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투자유치지원단을 비롯한 홍보지원 체계를 마련한 광양경제청은 행사 기간동안 방문하는 각국의 기업인과 경제.재계 인사, 단체 등과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투자매력지인 광양만권에 투자자본 유입을 이끌고, “GFEZ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산업시찰 등에도 적극 나서게 된다.

또 ‘홍보’와 ‘투자유치’ 2개반 29명으로 구성한 투자유치지원단은 광양만권과 순천만을 경유하는 투어 코스를 운영하고, 초청 인사 현장 안내, 통역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지난해 열린 ‘2012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일본, 호주 등 3개사 1,200억원 상당의 투자유치 성과를 이끈 광양경제청은 지역내 국제행사와 연계하여 국내외 산업비즈니스 중심지로 자리매김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금번 정원박람회도 국내외 저명인사와 투자자 등의 방문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잠재 투자자 발굴의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희봉 청장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관심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여수세계박람회에 이어 광양만권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북아 비즈니스 메카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