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동구정신건강증진센터 확대 개편에 발맞춰 주민들과 함께하는 폭넓은 정신보건사업을 추진하여 , 최근 증가하고 있는 우울증에 의한 자살율을 감소시키고, 정신장애 및 정신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여 정신장애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한편, 정신장애인에게 정신장애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와 자신감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동구는 취약계층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12일 유관기관 5개소(대인시장 상인회, 동구노인종합복지관, 동구문화센터, 동구국민체육센터)와 ‘열린마음상담센터’운영을 위한 효율적인 네트워크 형성과 협조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대상자별 적절한 서비스와 병원치료 연계 등 정신건강의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동구는 특히, 이번 동구정신보건센터 확대 개편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 관리 뿐만 아니라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정신건강 및 중요성을 인식하여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건강한 정신으로 함께 웃는 아름다운 동구공동체 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홍정희 대인시장 상인대표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개방적인 상담이 이루어진다면 정신질환자와 그 가족에게 치료와 사회복귀 기회 마련은 물론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