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바다와섬영어조합법인에는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마을 특화자원을 활용한 주민 주도의 사업을 통해 안정적 소득향상과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으로, 금일읍 바다와섬영어조합법인은 40대 초반의 젊은 귀어인 3명이 주축이 되어 만든 법인이며 금일읍 도장마을에서 생산한 돌각미역, 다시마, 청각 등 해조류를 소포장 브랜드화하여 판매하고 지역 주민 10명의 일자리도 제공한다.

또한 마을 앞바다 청정 무인도인 칠기도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해산물을 마을기업 유통상품으로 브랜드화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완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주민과 귀농 귀어인의 일자리창출과 소득 증대는 물론 마을기업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마을기업을 2010년부터 8개 기업을 육성하고 95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마을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