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대상 시설은 제남아동복지센터, 정혜재활원, 동광효도마을, 서귀포시장애인 종합복지관 등 4개소로 지난해 산림청 공모를 통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전액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서귀포시에서는 본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녹색복지공간이 시설 이용자와 시민들이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 단계에서부터 UD(보편적 디자인)와 BF(장애물이 없는 생활환경)개념을 도입하여 모두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수목배식, 산책로, 편의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산림 복지서비스 혜택에 소외계층이 없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해 나가기 위하여 올해에도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녹색자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기금 수익금을 배분받아 조성된 자금으로서 산림청 녹색사업단이 매년 공모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되는 사업이며, 지난해에는 1억원을 투자해 서귀포시 대포동 소재 약천사 자광원 내 녹색복지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