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오치오재 길은 매년 10월에 등산로 풀베기를 하였으나, 풀베기 이전에는 산딸기 등의 잡.관목으로 인해 통행이 불편했다.

이번 정비는 노면을 확보하고 경사지는 가로형 배수로를 설치 및 토사 유출을 막는 작업을 통해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계획이다.

또, 자연경관 측면에서 계단과 같은 시설물 설치는 최소화 하여 생태계 보호 및 환경과의 조화를 도모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백두대간에서 갈려나온 호남정맥이자 남도삼백리 오치오재 길인 등산로 정비를 통해 호남정맥 능선을 찾는 등산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등산객의 편의를 위해 시내권은 연2회, 읍면지역은 연1회 등산로 풀베기 및 잡.관목을 제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