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애 의원은 광주광역시교육청 2013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 방침을 보면 세입예산 편성 방침이 각종 자료에 의하여 세입 재원을 포착하고 경제 현실에 적합 하도록 그 수입을 산정하여 예산을 계상하고 전년도 순세계잉여금 발생 예상액은 면밀히 추계한 후 최대한 당초예산에 계상하여 예산운용의 효율성을 제고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나, 일선 학교에 매년 막대한 예산이 순세계잉여금으로 사장되고 있어서 예산의 효율성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2012년2월28일 기준으로, 5천만원 이상 순세계잉여금이 발생한 학교는 127개교이며, 1억원 이상 순세계잉여금이 발생한 학교는 27개교로, 교육청 전체로 보면 2011년 기준 14,098,626천원, 2012년 기준 15,285,528천원의 순세계잉여금이 발생했고, 이는 부실한 세입예산 추계로 인한 과도한 순세계잉여금에 대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또 적정 수준의 순세계잉여금을 제외한 새로운 재원에 대해서는 일회성 사업이나 시설사업을 지양하고, 교육정책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환경개선에 대해서는 현재 일선학교에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있는 각종 기념비와  각종 설치물들이 교육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