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세계박람회개최 1주년을 기념하고 시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여수세계박람회장 디지털갤러리(EDG)와 이순신광장을 비롯한 시내 일원에서 열리며 지구의 날 기념행사, 자전거 대행진, 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로 펼쳐진다.

오는 17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서 열리는 기후보호전문가 양성교육 개강식을 시작으로 클린 연안 가꾸기 연안정화활동, 푸른길 만들기 토론회, 자전거 대행진 등이 진행된다.

20일 오전 9시 30분에는 이순신광장을 출발해 해양공원, 박람회장 정문을 코스로  ‘시민참여걷기 대행진’이 열리며, 같은 시각 하수종말처리장에서는 종화동을 지나 박람회장 정문까지 ‘자전거 대행진’이 펼쳐진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박람회장 디지털갤러리에서 열리는 ‘지구의 날 기념행사’에는 시민사회단체, 시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제 구현 퍼포먼스, 시민기후체험, 가정 온실가스 진단, 박람회 거리공연, 환경 그림 그리기, 아름다운 가게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행사기획 단계부터 탄소중립 행사로 추진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글로벌시대에 기후보호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세계 4대미항인 여수를 녹색도시 기반위에 세계사람 누구나 한번 오고 싶고, 와서 살고 싶은 국제 해양 관광 레저 교육 문화 수도를 건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20일(토) 오전 11시 박람회장 디지털갤러리에서 열리는 ‘지구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은 정문(구,여수역)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