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지난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3 코리아 탑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공동브랜드 산수려로 특산품 브랜드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로 당당히 인정받았다.

2013 코리아 탑 브랜드 대상은 서비스마케팅학회와 동아일보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지속경영평가원과 스마트경영연구원이 공동주관하여 고객이 미처 알지 못했던 욕구를 파악해 고객에게 최고의 브랜드를 제공한 코리아 탑 브랜드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탄생한 상으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리서치와 각계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브랜드를 선정한다.

특히, 산수려는 지난 2008년 구례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특산물과 이를 원료로 한 가공상품의 품질관리와 공동마케팅을 위해 개발되었으며, 2009년 3월 선포식을 갖고, 6월 공동브랜드 파워강화사업을 통한 마케팅교육을 실시하는 등 가치창출 기반을 구축해 2009년 10월 11개 품목 16개 단체에 대해 공동브랜드 사용이 승인됐다. 현재는 사용대상 품목이 17개 품목으로 6개 품목이 추가됐으며, 19개 단체가 사용승인을 받아 611명이 사용하고 있다.

서 군수는 이번 2013 코리아 탑 브랜드 대상 수상을 통해 산수려의 신뢰도와 이미지가 향상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공동마케팅으로 산수려 브랜드 명품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또한 지난 4월 구례군 브랜드슬로건 자연으로 가는 길, 구례가  2013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은 데 이어 구례군 공동브랜드 산수려의 2013 코리아 탑 브랜드 대상 수상으로 브랜드부문의 경사가 겹쳤다.

한편, 구례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브랜드 자산가치 강화를 위한 브랜드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략적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하여 브랜드 파워를 키워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