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세 학교 모두 전형적인 농촌 지역에 위치한 정겨운 학교로 순수한 아이들의 눈망울과 함께 차와 예절에 대한 호기심 넘치는 교육으로 다가가 큰 호응을 이끌어낸 가운데, 경산의 와촌초등학교는 예절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함창초등학교의 경우 교장선생님을 중심으로 차를 좋아하여 이번 다례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특히, 청리 중학교는 다례 교육을 맡고 있는 박근희 보성예명원장의 모교로 차와 예절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전교생과 선후배가 함께하는 정겨운 자리가 됐다.

한편, 한국차박물관 관계자는 완연한 봄 날씨와 함께 형형색색 자기만의 색과 향기를 뽐내고 있는 꽃과 나무들처럼 한국차박물관 또한 차를 통해 전국의 많은 학교의 학생들과 계속해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