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소통, 동반자적 파트너십 강화’를 주제로 23일부터 1박 2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여수시와 군산시 공무원 각 40명씩 참여해 여수지역 일원에서 현장탐방과 문화체험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이 교육은 지난 2009년 상호 자매도시 협약을 맺고 자매도시 간 우호증진을 약속함에 따라 공무원과 인적교류를 통한 발전적 시너지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23일은 오동도, 진남관, 이순신광장 등 여수의 주요관광지를 둘러보고, 이어 '여수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김병호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의 강의를 통해 여수의 지역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4일에는 여수석유화학마이스터고등학교 조영만 교장의 직원 혁신 역량교육을 실시하며, 일출 명소인 향일암과 금오산 등을 현장 견학했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양 시의 공무원들 간의 교육을 통해 자매도시의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공감하고 소통해 지역발전을 더욱 더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와 군산시의 자매도시 합동교육은 지난해 10월 군산시 주관으로 개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