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에 따르면 벌교읍 시가지 침수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업을 발주할 예정으로, 이번 사업의 내용으로는 노후관 및 통수단면 부족 우수관 4.1km, 및 빗물받이 정비 일반형 277개소, 연속형 500m등 총10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15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업임을 감안하여 시작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사업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난 22일 주민 설명회를 가졌으며, 주민 설명회에서는 주요 사업 공정과 내용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과 건의내용을 면밀히 검토하여 수용가능 여부를 판단 후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벌교 지역은 상습침수지역에서 완전히 해방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실 있게 사업이 추진되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