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개관된 한천 하누리 작은도서관은 지난해 7월 전라남도 마을도서관 시범조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도비와 군비 총 3천만원을 지원받아 기존의 마을회관 95㎡를 리모델링하여 책장, 서가, 빔프로젝트 등을 갖추는 아담한 작은 도서관으로 조성하게 되었으며, 도서기증운동을 통해 주민, 화순군 산하 공무원 등이 도서 기증운동에 참여 하여 현재 2,000여권 이상의 도서를 비치하게 되었다.

이날 기념식은 그동안의 경과보고와 현판식이 있었으며, 정승회 한천면장은 인사말에서 “마을도서관이 문화공간으로서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도서기증 운동에도 동참하여 도서관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제완 한천마을 이장은 도서관이 개관하기 까지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마을도서관이 아닌 한천면의 도서관으로 생각하고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이용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