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여수시에 따르면 파워블로거, 여행동호회원 등 전국에서 70여명을 무지개섬으로 초청해 오는 28~30일까지 2박3일 간 ‘관광랠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무지개섬을 찾아 섬 명소 인증샷, 섬 스토리 만들기 등 미션을 수행하는 섬 문화와 관광을 접목한 예능프로그램 형식으로 마련됐다.

특히 시는 미션 우수작으로 선정된 6작품에 대해서는 행사 이후 여수섬 여행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여수섬에 대한 전국홍보를 위해 내달 초 MBC ‘생방송 전국시대’에 행사 촬영 분을 방영키로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기존의 단순했던 체험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새로운 섬 여행상품을 개발·홍보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면서 “여행상품으로 연계·발전시켜 차별화된 여수의 섬 관광을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 섬을 배경으로 한 1박2일 체험여행프로그램인 ‘주말에 만나는 섬마을 사람들’과 ‘다도해 명소화 사업’은 현재 체험단 모집문의가 쇄도할 만큼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