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에 따르면 평소 목이 자주 붓고 역류성 질환이 잦아 지난 4월 16일 순천한국병원을 찾아 급성 인후두염, 급성 비인두염(감기), 식도역류 NOS이라는 진료(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 중 평소 생각해 왔던 “정관수술”을 받고자 비뇨기과 의사를 찾아 상담을 받던 중 인공 피부를 특정 부위에 이식하는 수술로 이 분야에서는 자신이 최고 실력자라고 말하는 비뇨기과 담당의사로부터 전해 듣고 소희 말하는 “남성수술”을 받기에 이르렀다.

남성이라면 한번쯤 관심이 있어 보이는 대체진피이식수술(Mega Derm)을 김 씨는 입원뒤 22일 이식수술을 받기전 시술 후 이틀정도만 쉬고나면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다는 의료진의 말과는 다르게 수술 부위에 고름 등을 동반한 괴사 증상을 보여 매일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김 씨는 이 후 피부가 녹아내리는 괴사 현상을 보여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심신의 고통을 받으며 치료를 받고 있으며, 불성실한 의료행위에 대해 병원 관계자들에게 묻고 답변을 요구하고 있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부득이 이런 의료행위를 고발하고자 시위(일인)에 나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진단일(6월 22일), 발행일(6월 8일)로 명시된 진료소견서를 들춰 보이고 앞.뒤가 맞지 않은 진료소견서 등이 있다는 의혹과 함께 진료비 부당 청구도 있어 보인다는 강한 의혹을 제기 하고 있다.

한편 김 씨는 최근 “갑”, “을” 논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의사들은 영원한 “갑”인가라고 말하고 집회신고를 득하고 오는 28일(금)부터 순천 연향동 인근에서 대대적인 집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