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여수해양경찰서장으로 부임한 김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업무 추진에 있어 기본과 원칙을 지킨다면 어떠한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며 “끊임없이 현장을 확인하고 살피는 현장 중심의 업무를 지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21세기 세계 여러 나라가 바다를 신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는 시대를 맞아 우리의 해양주권 수호와 자원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서장은 또 “바다를 생업의 터전으로 삼는 국민이 필요로 하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민원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생동감 넘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동료애를 발휘하고 상호간에 신뢰하고 존중하며 따뜻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전남 완도 출신으로 지난 1979년 순경으로 해양경찰에 투신한 김 서장은 완도해양경찰서 정보수사과장, 목포해양경찰서 정보과장을 거쳐 2012년 총경으로 승진해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정보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부임했던 전임 이성형(59) 서장은 해양경찰청 감사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