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이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여름철 사례관리가정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주민복지실 희망복지지원단이 주축이 되어 118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식생활, 정서안정 등 생활실태 전반사항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또한 위기사유를 가지고 있는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무안군은 사례관리가정 세대원들이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위해 월 3회 정기적으로 순회 방문하면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한편 민간봉사단체인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와 함께 노후 주택의 전기 안전점검과 주택에 대한 개보수를 실시했다.

한편, 무안군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가 예상되고 있어 음식물을 비롯하여 주거환경, 위생실태 등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취약요인에 노출되어 있는 사례관리가정 세대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