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건소는 모기활동이 활발한 7월부터 10월 하순까지 가정 내 방충망(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모기가 많은 지역의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나머지 5%는 뇌염으로 진행해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 치명적인 증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