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양파 병해충 사전방제 지원 확대
양파모판 훈증소독 지난해 16ha에서 83ha로 대폭 확대
| 2013. 07.15(월) 12:59 |   |
[무안=아침신문]무안군은 양파연작 재배로 인해 병해충 발생이 늘어나고 있어 양파모판 훈증소독 사전방제를 통한 고품질 양파생산 기반구축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3억원의 예산을 들여 1천500ha에 식재할 수 있는 양파모판 83ha에 노균병, 잘록병 등 토양성 병해충을 사전 차단하는 무병양파묘를 생산 보급하여 고품질 양파생산과 생산비 절감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으로, 무안군이 지원하는 양파모판 훈증소독은 노균병, 흑색썩음균핵병이 발생되었거나 인접된 포장으로 연작과 토양선충 등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논밭의 양파모판을 집중 소독함으로써 병해충 사전방제 효과가 매우 높다.
무안군은 양파의 연작장해로 인해 양파노균병 등 병해충 발생이 매년 20~30% 발생되고 증가추세에 있어 양파모판 토양훈증소독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해 양파모판 16ha를 대상으로 시범실시하여 양파 연작장해로 발생되는 노균병, 흑색썩음균핵병 등 병해충 사전방제 효과가 높아 올해는 83ha로 크게 확대했다.
한편, 무안군 관계자는 양파재배농가에게 토양훈증 소독한 모판에는 무균상태가 되므로 반드시 완숙퇴비, 유용미생물 등 친환경재제를 활용하여 토양관리를 잘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 군 대표 특화작목인 양파의 브랜드가치 향상과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재옥 njo7503@hanmail.net 남재옥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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