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일 최고 33℃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를, 35℃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는 폭염 경보를 발령하고 있고, ’12년 폭염특보 발령 횟수는 총 561회로 ’11년 대비 116회 증가하는 등 폭염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18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물놀이 안전사고는 대부분 사고자의 무관심과 방심 및 간단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일어나며 한번 사고가 났을 경우에 생명을 잃을 확률이 매우 높은 사고 중 하나이다.

물놀이 안전수칙은 ▲입수 전 충분한 준비운동 ▲물놀이 중 충분한 휴식 ▲물놀이 시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 착용 ▲어린이 경우 얕은 물에서도 사고 위험이 있어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 필요 ▲수영금지구역에서 수영하지 않기 ▲물놀이 시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지 않기 등이 있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는 주로 주말이나 낮 시간 때에 집중되어 발생하는 만큼 금지구역에서의 물놀이 자제와 음주 후 수영 및 어린아이 보호소홀 등으로 발생하는 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