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이례적인 행사는 동물과 사람의 관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준비된 <동물 버스>.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인천의 유기견 입양 가족을 영화제에서 초대하는 행사이다.

유기동물을 입양하여 함께 지내고 있거나 반려동물과 함께 영화제를 찾으려는 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접수 지원은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www.anffis.org 동물버스 공지를 통해 신청하기를 클릭하면 되며, 오는 24일(토) 순천 조례호수공원으로 6개 도시에서 출발한 동물 애호 가족들이 모두 모인다. 또 참여자들에게는 영화제 기념품,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등이 제공된다.

영화제 기간 중에는 반려동물의 국제정원박람람회장 입장이 허용되어 세계 각국의 테마 정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동물과 더불어 만끽할 수 있다.

두번째 이례적인 이벤트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영화 캠핑.' 동물과 영화제를 찾아 온 관광객들에게 숙박의 편의와 캠핑의 낭만을 동시 선사하는 특별 이벤트로 포나인 텐트가 함께한다.

영화제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각종 부대행사에도 참여하고, 어둠이 내리면 시작되는 야외상영장에서 동물과 잔디밭에 나란히 앉아 재미있는 공연과 영화를 관람하는 것도 뜻깊은 추억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이외에도 영화제 기간(8월22일~8월 26일) 내내 여름 휴가를 즐기려는 온 가족의 참여를 기다리는 낭만적이고 이색적인 이벤트가 다양하게 준비될 예정이다.

바쁜 일상의 고단함에서 일탈하여 동물과 사람이 서로 치유하고 위로 받을 수 있는 제1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영화, 관광, 체험학습까지 1석3조의 즐거움을 누리려는 지혜로운 피서객들과 함께 오는 22일 그 대망의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