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추진위원회(상임위원장 류중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박람회장의 사후활용 시민아이디어를 수렴하는 ‘찾아가는 타운미팅’에 이어 ‘박람회 사후활용 대안찾기 시민 워크샵’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번 워크샵은 분임조 토의를 통한 시민제안 아이디어 분류, 우선순위 도출, 시민아이디어 10선 선정 발표 등의 시간으로 구성된다.

앞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웅천친수공원에서 열린 ‘찾아가는 타운미팅’에는 도심게릴라콘서트, 시민자유발언, 시민아이디어 제안 공모, 시민서명운동 등이 진행돼 많은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여수박람회 사후활용추진위 관계자는 “여수의 미래가 달린 박람회 사후활용에 대한 지역의 입장을 하나로 모으고, 시민역량을 결집시켜 정부가 성공적인 사후활용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촉구하는데 이번 워크샵이 목적을 두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