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2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9월 첫 정례조회에서 해군제3함대 사령관 박경일 소장으로부터 해군참모총장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김 시장은 ‘NLL 연평해전’ 전사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안보 강화를 위해 제작된 영화의 성공을 기원하는 후원 바자회를 마련해 이날 감사장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선진교통문화 확립 유공 ▲음식문화개선 사업추진 유공 모범공무원 ▲여수국제청소년 축제 추진 유공 ▲시정발전 유공 등의 공로로 시민 26명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더불어 거문도 인근해상에서 발생한 선박화재 구조작업에 큰 도움을 제공한 공로로 4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김 시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폐막 1주년을 맞아 세계박람회를 세계인들의 가슴속에 길이 남을 대역사를 남겼고 국격을 높여 BIE로부터 금메달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면서 “하지만 1년 지난 지금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성공적인 세계박람회 사후활용을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시장은 “여수가 고대 해상교통의 대동맥이었고 해상 실크로드 중심에 섰다는 사실을 지난달 실크로드의 사적지인 중국 수안 방문을 통해 확인했다”면서 “내달 여수에서 열리는 실크로드 시장단 회의에서 여수가 해상실크로드 중심 항구였다는 사실을 국제적으로 증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