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실시하는 봉사활동이지만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들을 위해 210명분의 식혜를 준비하여 드리고, 식사보조·배식·설거지·청소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급식을 받은 김OO(72세) 할머니는 “경찰관들이 찾아와 노인들을 위해 직접 고등어를 튀겨서 맛있는 식사를 주니 밥맛이 좋고, 식혜도 너무 감사하다”며 주변 사람들과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여수경찰서 청문감사관(경정 강진규)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만큼, 어떤 일이든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곳에 봉사의 손길을 펼치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감성치안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경찰서 청렴동아리 ‘동백향기’는 2006년 내부 자정활동과 대민 봉사활동을 위해 출범하여, 현재 300여명의 회원이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고, 월 1회 이상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및 경찰 내부 캠페인 등 왕성한 활동을 하며 자정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