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성성훈 소장과 전태영 총무과장, 보성강 수력봉사대 회원 16여명은 겸백, 득량 지역 독거노인과 저소득 3가구를 선정하여 8백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전기설비 점검 및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추진했다.

봉사단원들은 내부 단장을 위해 방안 곳곳에 쌓인 살림들을 꺼내고, 낡은 벽지를 뜯어내며, 습기로 눅눅한 장판을 교체하는 등 환하고 따뜻한 집안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으며, 봉사활동이 끝난 후 대상 가정과 어르신들은 간단한 다과와 함께 밝고 깨끗해진 집안을 둘러보면서 방에 전등을 켜보고, 부엌 싱크대와 장판을 만져보면서 이렇게 집을 깨끗하게 고쳐주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며 연신 감사해 하였다.

성성훈 소장은 쌀 40kg과 화장지, 라면, 커피 등을 각 가정에 선물하였으며 대상자 어르신의 손을 잡으며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오래오래 사시도록 앞으로 더 자주 찾아뵙고 응원하겠다.”고 격려하였다.

한편, 보성군 관계자는 노블리스오블리주봉사단을 포함한 보성군의 많은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나누면 더 채워지는 자원봉사 활동에 더 많은 기관, 단체가 참가해 지역의 훈훈한 이야기가 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