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망과 태양광을 이용한 전기목책으로 구성된 이 시설은 여수시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해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시는 화양면 서연마을, 돌산읍 둔전마을 등 6개소에 그물망(자망그물)을 이용한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했으며, 화양면 등 10개 농가에 태양광을 이용한 전기목책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유해야생동물 포획단 3개 단체(야생생물보호관리협회, 전국수렵인 참여연대, 유해조수관리협회) 11명을 운영하고 있다.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와 야생동물 포획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으면 읍·면·동사무소나 여수시 기후환경과(☎061-690-2305)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시에서는 올해에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을 운영하고 자망그물을 설치해 멧돼지 25마리, 고라니 27마리를 포획하는 등 유해야생동물을 구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