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설명회는 중국과의 지리적 인접성, 유사어종 어획 등으로 인한 한-중 FTA에 대한 추진상황과 대책마련을 주제로 도내에서는 지난 7월 목포에서 첫 번째 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두 번째로 여수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양수산부에서 ‘한-중 FTA 의 추진 방향과 7차 협상결과’와 피해어가 국내지원 대책상황에 대한 설명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한-중 FTA 수산분야 영향 및 대책’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현장 어업인들의 고충을 수렴하고 활로를 모색하는 대화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한-중 FTA 체결이 지역 수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점을 고려할 때 이해 관계자들과의 공감대 형성은 필수 요건”이라며 “현지 어업인들로부터 수렴된 의견이 FTA협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