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서는 수사과 장치승 경사가 경위로 특별승진 임용됐고, 해양경찰 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찰관 13명이 국무총리 표창 등 각급 표창을 수상했다.

또 한 해 동안 해경에 대한 적극적인 이해와 관심으로 업무에 도움을 준 어업인과 민간구조대원 등 6명의 시민들도 해양수산부장관과 해양경찰청장, 여수해양경찰서장 등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여수해경은 해양경찰의 날 행사에 앞서 지난 2일 릴레이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했고, 11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기도 했다.

해양경찰은 지난 1953년 12월 외국어선의 불법조업에 따른 어족자원 보호와 평화선 수호 및 해양치안을 전담하기 위해 경비정 6척을 보유한 채 부산에서 창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