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달식을 통해 보성컨트리클럽은 월 10만 원씩 5년 동안 오케스트라를 후원할 계획이며, 관내 초등학생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골프체험, 미술대회 등의 프로그램에도 박차를 가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여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보성군관계자는 현재 보성컨트리클럽을 포함해 광주서석고 보성동문회, 한국도로공사보성지사, 새마을지도자보성읍협의회, 준건설 등 지역 단체와 기업에서 오케스트라를 후원해 주고 있으며, 아동들이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티 오케스트라는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에게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본부와 (사)전남문화예술협회의 악기기증과 강사비 지원을 통해 지난 8월 13일 발족하였으며,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과 사례관리 대상가구의 아동 총 3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또한, 그린티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보성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연습을 하고 있으며, 11월 12일 목포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드림오케스트라 정기발표회와 연말에 보성군에서 발표회를 갖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