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흡연 시작연령이 낮아지고 있어 지난 9월9일부터 다시중학교를 시작으로 초·중·고등학생 2400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폐해 예방을 위한 청소년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흡연예방 교육은 금연전문강사를 초빙해 청소년들이 담배유혹에 대한 대처방법 및 담배의 폐해에 대해 집중 교육했으며, 청소년들이 알아야 할 올바른 음주교육도 병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은 학교 교과목외의 금연, 절주 등에 대해 들을 수 있어 좋았으며, 담배에 유혹을 받게 되면 당당하게 거절할 것이라고 대답한 가운데, 김정희 나주시보건소장은 담배연기 속에는 4000여 가지 이상 화학물질이 들어 있으며, 62종의 발암물질 중 1종 발암물질이 15종이 있으며 전체 암 사망의 35%, 그리고 폐암 사망의 90%이상이 흡연에서 영향을 미치는데 청소년의 흡연은 치명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청소년기부터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므로, 흡연폐해 예방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금연교육과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하여 흡연 청소년들의 금연을 위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