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 연맹은 올해 수상자로 전국체전 체조 5관왕 성지혜 양(17), 청소년 발명왕 이시우군(18), 첼로 재능기부 강예주 양(18), 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 제과직종 동메달 수상자 유건희 군(21), 미래 청소년정책가 꿈꾸는 이은경 양(19)이 수상자로 선정했다.

자랑스러운 청소년 대상 시상식은 10월 16일 한국화재보험협회관(여의도 소재)에서 개최됐으며, 수상자에게 각각 상금 500만원과 메달, 증서를 수여했다.
 
체육부문 수상자 성지혜 양은 부모 없이 시설에서 오빠와 외롭게 자랐지만 꿈을 잃지 않고 체조 유망주로 성장했고, 과학부문 이시우 군은 고교생으로 지적재산권 17건을 등록한 청소년 발명왕으로 장래가 촉망받고 있다. 사회봉사부문 강예주 양은 어려움 환경에서 첼로연주자의 꿈을 키우며, 소외받는 아이들에게 연주와 교육봉사를 펼치고 있는 자랑스러운 청소년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진로부문 유건희 군은 국제기능올림픽 동메달을 수상한 젊은 제빵왕이며, 스카우트부문 수상자 이은경 양은 스카우트 출신으로 스카우트, 사회봉사, 학업, 국제교류활동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쳐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은 “올해 수상자들은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자랑스러운 청소년들”이라며, “오늘도 자신의 꿈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땀 흘리고 있을 모든 청소년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낼 수 있는 자랑스러운 청소년대상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영상을 통해 밝혔다.
 
자랑스러운 청소년 대상(Youth Hero Prize)은 미래 참인간 개발을 위해, 국가 사회와 인류애 증진에 탁월한 공적이 있는 청소년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제정됐으며, 올해는 과학, 체육, 사회봉사, 진로, 스카우트 부문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자 선정은 심사위원장인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 강학중 한국가정경영연구소장, 권오형 삼덕회계법인 회장, 변주선, 한국아동단체협회장, 서은배 한국스카우트연맹 부총재, 김기덕 한국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 등 7명의 심사위원이 맡아 각계각층에서 추천한 여러 후보 중 가장 훌륭한 5인을 결정했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자랑스러운 청소년 대상(Youth Hero Prize)은 총 2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역대 수상자로는 2007년도 김연아(체육부문), 김선욱(예술부문), 전대원(문화부문), 2008년도 윤진희(체육부문), 김은강(예술부문), 이승환(사회봉사부문), 2009년도 곽예지(체육부문), 김기민(예술부문), 김세진(특별부문), 2010년도 주계현(과학부문), 조성진(예술부문), 박성훈(특별부문), 2011년도 김윤성(과학부문), 조원우(체육부문), 남형종(사회봉사부문), 강캐시(진로부문), 2012년도 황세현(과학부문), 나누리(예술부문), 이요한(사회봉사부문), 김영준(진로부문), 김효준(스카우트부문) 양이 남다른 능력과 발전가능성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