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목포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리며 30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기념식, 문학목포 문집 증정식,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식에서는 문화예술화합부문으로 김성옥(시립연극단 연출자)씨가 문화예술후원부문으로 강철수(한국병원장)씨가 문화상을 수상했다.

또한, 시, 수필, 소설 등 목포지역에서 활동하여 등단한 문인들의 작품 150여점을 수록한 제2호 문학목포 문집발간 출판기념식도 열렸고, 축하공연으로는 혼과 열정을 춤으로 승화시킨 목포시립무용단의 무용퍼포먼스, 목포소년소녀합창단원 합창, 현대무용과 함께하는 시낭송, 하와이기타로 알려진 우크렐라 연주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2013 문화의 날 기념식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찬란한 문화유산과 정신문화를 계승하고 문화가 시민 생활 속에 녹아 문화로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온 시민이 함께 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목포문화재단 김영현 이사장은 문화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문화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문화발전에 뜻을 모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문화를 통해 시민이 풍요로움과 넉넉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문화중심도시를 만드는데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문화재단은 꿈의 오케스트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무지개다리사업, 목포시문화예술진흥기금 사업 등을 통해 문화예술진흥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