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미평~만흥 간 도로의 4차로 확포장공사를 위해 8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내달 초부터 착공에 나선다. 현재 토지보상은 22%가 완료됐다.

총 길이 2.21㎞에 폭 25m의 왕복 4차로 확포장되는 미평~만흥 구간은 2015년 11월까지 완공되며, 총 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돼 연차사업으로 진행된다.

여수 만성리해수욕장의 주요 접근로인 이 도로는 현재 2차로로 도로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차량통행에 큰 어려움이 뒤따랐다.

만성리와 신덕~오천간 해안경관 조망과 만흥동 해양레일바이크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통행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조기 완공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위한 지원사업인 동시에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차질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