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단속은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교류 단속을 실시하며,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에 대한 계도기간이 지난 6월 종료됨에 따라 올해 7월 제1차 합동점검에 이어 이번에 2차로 합동 지도단속에 들어간 것이다.

이번 2차 단속 대상은 청사, 150㎡이상 음식점, 청소년이용시설,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실내 흡연실 설치여부, 시설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 흡연행위 등이며,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자는 10만원을, 공중이용시설 중 금연구역 표시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1차 170만원, 2차 330만원, 3차 5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부터 100㎡이상 음식점,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게임업소(일명 ‘PC방’)도 전면 금연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에 이번 단속기간에 적극 계도 홍보에 주력할 계획으로,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공중이용시설의 전면 금연제도가 정착되어  비 흡연자의 간접 흡연 노출 위험을 방지하고 청소년 등의 흡연 유인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청사, 150㎡이상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대규모점포, 공장, 의료기관, 교통관련시설 등 공중이용시설 3,100여 개소를 대상으로 금연스티커, 포스터, 안내문을 배포하고 분기별 지도점검 등을 적극적인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