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11월 부터 12월 15일까지를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시청 공원과에 산불방지상황실을 설치하며,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과 산불 취약지 감시원 등 57명을 산림지역에 배치하고 산불 예찰 및 계도?단속활동을 실시함은 물론 산불 조기 발견, 신고 등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산불 발생 비중이 높은 지적산, 대박산 등 산림인접 경작지 7.5㏊에 대해서는 산불위험요인 제거반 4개조, 24명을 투입하여 권역별로 논?밭두렁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고 폐비닐과 부산물을 수거하며, 산림에 인접한 보현정사, 길상사 등 사찰과 인접 지역은 잡초, 인화물질 제거를 통한 산불 이격 공간 조성사업을 실시하여 산불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목포시는 관내 18개산 103개 등산로에는 입산자 실화예방을 위한 프랑카드를 부착하고, 통장을 상대로 비상연락망을 구축, 지속적인 앰프방송을 통한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통해 산불피해 제로화에 나선다는 것이다.

한편, 목포시 관계자는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가을철을 맞이하여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