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죽교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실시한 이 행사에는 외로이 생일을 맞은 독거노인 10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부녀회원들은 어르신들에게 보양 음식과 생일케이크, 과일 등 준비한 음식을 정성스럽게 대접하고,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각각 이불 1점씩을 전달했다.

생일상을 받은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한복을 차려입고 생일상을 받고 보니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설진심 새마을부녀회장은 “외롭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기쁨을 선사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일상의 소소하고 세밀한 행복을 주는 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훈훈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